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려요.
토러스 슬라이스폼을 만드는 활동 수업 시간 내내 아이들과 저는 즐거웠답니다. 비록 만드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설명하느라 저의 몸은 바빴지만 아이들이 서로 서로 힘을 합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작품을 완성시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여러 가지 만들기 수업을 많이 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특별히 토러스 슬라이스폼 만들기를 매우 즐겨하고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체험단 신청을 하고 아이들과 꼭 채택되기를 두손 모아 바랬기 때문에 더욱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얘들아, 우리 토러스 슬라이스폼 만들기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재료가 배송되고 있다는데” 하면서 토러스 슬라이스폼(나뭇잎)을 한 번 보여 주었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너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배송된 전개도를 받고 수업 전날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오호～예쁘다.
그런데 유닛과 유닛을 서로 끼우는 과정에서 계속 끼운 부분이 풀려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까 생각하던 중 한쪽의 유닛을 끼우기 위해 다른 쪽은 고정을 해야 되겠다 싶어서 집게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풀리지도 않고 생각보다 시간도 덜 걸리고 편하고 좋았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 아이들에게 집게를 사용하는 팁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풀리는 것 없이 잘 만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옆 반에서 수업 받는 아이들도 쉬는 시간에 와서 구경하고는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체험단 모집 많이 많이 만들어 주세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