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체험단에 선정이 된것이 기뻤어요... 누구보다도 먼저? 이 교구를 만질수 있고 해 본다는게 기분 좋았거든요..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낱장낱장 뜯기만 하고 전개도를 봐도 뜬구름 잡기고...
아이들 재워놓고 사흘 밤을 붙들고 있었네요...
사이사이 전개도대로 맞추어 끼워 잇고 다른 날개쪽을 만들려고 하면 쑥쑥 빠지고 다시 하고 또 빠지고...
결국은 테이프의 힘을 빌려서 붙여놓고 날개를 잇고, 또 살짝 테이프를 떼서 다시 연결하기를 수차례....
다행히 재질이 두꺼워서인지 테이프도 종이 뜯김없이 잘 뜯어져서 테이프 작업을 해도 수정이 가능해서 좋았어요..
전에 무늬가 있는 칼레이도사이클을 만들어본적이 있어 자신 있게 도전했는데 이건 또 이것대로 어렵기도 하고 힘도 드네요...
완성하고는 아무도 손도 못대게 하고 있어요... 당분간은 만든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싶어서요... 결국은 아이들에게 만져보라고 해야겠지만요...
접는 방법을 나타내는 그림이 좀 더 상세했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먼저하고 아이들이 하기도 하겠지만 그림을 보고 접기가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이 교구의 특징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진다면, 어떤면과 어떤면이 마나서 이렇게 이루어진다... 튀어나온 부분은 몇개이다 등등의 부연설명이 있으면 초봄맘들도 아이들과 쉽게 접어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문가들이 많이 이용도 하겠지만 요즘은 엄마들이 이것저것 검색도 많이 하고 많이 조사해서 직접 아이들과 해 보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좋은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