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현녀 선생님의 답변입니다.</P> <P> </P> <P> </P> <DIV class=board>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접근이 다를 수 있습니다. <BR><BR>우리가 점 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 크기나 넓이를 배제하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상상속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용어입니다. 젓가락 두 개가 만나게 놓을 때 그 두 젓가락이 교차하는 곳을 점이라고 하지요. 그 때 젓가락의 두께는 생각하니 않는 것입니다. <BR>마찬가지로 커다란 나무를 베어 놓았습니다. 그 베어진 두 통나무가 엇갈리게 놓여 있다면 그 만나는 부분도 점이라고 하지요. <BR>그러니까 점은 선과 선이 만나는 그 공통인 부분이기 때문에 점은 선에 속해 있다고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점이 모여 선이 된다고 말하는 것이겠지요. <BR><BR>다시 선이 모여 면이 된다는 것도 같은 의미로 말하자면, <BR>노트의 한 면에 수직으로 책받침을 세워놓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책받침도 두께를 생각하지 않고 한 표면만을 생각한다면 노트와 책받침이 닿는 부분은 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선은 노트 한 면의 일부분이 되고 책받침을 움직이면 노트 한 면을 다 스치게 할 수도 있지요. 그래서 선이 지나간 자리는 면이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BR><BR>그러나 질문하신 분의 생각처럼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된다고 말하면 안되겠지요. <BR>수학적으로 선과 면의 길이와 넓이의 단위 개념 자체가 틀리니까요. 그러나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려고 말씀하신 것일 겁니다. 똑똑한 학생같은, 수학적인 학생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말이죠. <BR><BR>참고로 길이는 단위 길이 1 이 정해졌을 때, 그 단위 길이의 몇 배의 길이냐로 길이가 나타나고, 넓이는 가로 세로 각각 1인 정사각형이 그 면을 단위 정사각형 몇 개로 채울 수 있나가 그 면의 넓이를 나타냅니다. <BR><BR>즐수하세요^^ <BR></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