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표 선생님의 답변입니다.
저역시 선생님 말씀처럼 이해를 했었습니다.
이문제가 세수의 뺄셈단원에 나오는 문제인데, 제가 한 체점이 틀려 고민을 해보고 아이들에게
풀어보게 했더니 저의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은 거의 뺄셈으로 생각을 하더군요.
그런서 의문이 생기더군요.
1. 숫자의 부호와 연산부호는 다른것인데 중간에 있는 5를 덧셈으로만 보아야
하는가?
연산식을 표현하면서 + 기호를 생략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주산식 숫자의 나열을 이야기 하셨는데, 저역시 어려서 주산을 배운세대라 일면 이해를 하지만
주산에서의 숫자의 나열이 과연 세로셈을 표현한 식인가? 아님 계산을 위한 단순한 숫자의 나열인가는 고민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2. 그래서 제가 지도하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문제를 풀게 했더니 약80%의 학생들이 뺄셈으로
푼다는데 한번 더 놀랐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수의 범위가 자연수에 한정되기 때문에 정수의 개념을 알지못하므로 저희가 그냥 이해하는 것처럼
+라고 보는것 역시 무리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교육과정이 7차, 8차로 바뀌면서 뭔가 정의된 내용이 있는건 아닌지 궁금해
졌습니다.
3. 여러가지 책을 찾아봤지만 세수의 혼합계산은 제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처럼 혼란의 여지가
있어서인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더군요..
다시한번 질문에 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제가 가진 의문점들을 다시한번 질문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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