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방정식에서 해를 쓸 때 중근인 경우
x=3 (중근) 와 같이
(중근)을 꼭 명시해줘야 하는 건가요?
이번에 학교를 옮겼는데 지난해 시험에서 (중근)을 안쓴 경우 감점을 했다고
하는데
그냥 x=3 이라고 하면 안되고 반드시 (중근)을 써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칙적으로 따진다면 명시해 주는 것이 맞겠지요. 또 이제 배우는 입장의 학생들을 위하여 옳게 이해하도록
만들려고 시험에서 감점처리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흔히 우리가 이차방정식인 경우 해가 2개 이고, 삼차방정식의 경우 해가 3개인
것을 알기에 당연히 중근이라고 말하겠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사실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강조하시려고 그러신 듯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x-3)2=0 의 모든 근의 합은?
하고
물으면 3 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괄호를 풀면 x2-6x+9=0 이므로 근의 합이 6 임을 압니다.
그러니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중근이라고 명시하도록 배우는 것이 옳은 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