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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짜우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

수학사랑

Posted at 2011-12-27 10:48:56

베트남 출신 짜우 ‘수학의 노벨상’ 필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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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10.&nbsp; 8. 20&nbsp;&nbsp; 김향미 
기자 <A href="mailto:sokhm@kyunghyang.com">sokhm@kyunghyang.com</A> 

ㆍ난제로 꼽혀온 ‘공식’ 입증한 
공로 베트남 출신 
프랑스인 수학자 응오 바오 짜우(38)가 19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국제수학자대회 개막식에서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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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응오 바오 짜우(오른쪽)가 
19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국제수학자대회 개막식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으로부터 필즈상을 받고 있다. |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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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짜우는 이날 이스라엘의 엘론 린덴스트라우스(40), 프랑스의 세드릭 빌라니(36), 
러시아 출신 스위스인 스타니슬라브 스미르노프(40)와 함께 상을 받았다. 짜우는 세계 수학계에서 지난 30년간 난제로 꼽혀온 
공식(Fundamental Lemma)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그의 연구를 ‘과학계 10대 
발견’으로 꼽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1988년과 89년 국제 수학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 금상을 받았으며, 고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유학가 파리 11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이 대학 교수가 됐다. 올해 초 프랑스 시민권을 얻었으며 다음달부터 미국 시카고대 수학과 
교수로 일할 예정이다. 1936년부터 40세 이하 수학자들에게 수여돼온 필즈상은 수학자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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